메리츠종금증권 “코오롱인더, 온화한 날씨로 성수기 효과 소멸”

최종수정 2019-02-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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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4분기 겨울철 온화한 날씨 탓에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4분기 영업이익은 315억원, 연간은 150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이익은 시장 예상치 561억원을 하회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온화한 날씨 탓에 패션부문 이익 부진, 산업자재는 고가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화학부문은 한달간 석유수지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경쟁사의 스판본드 신규 물량 유입으로 판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이익은 산업자재 209억원, 화학 199억원, 필름 -31억원, 패션 246억원, 기타 -308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유·무형 자산상각(본사 필름과 코오롱머티리얼)으로 -700억원이 영업외손실로 반영되며 세전이익 적자가 지속됐다.

단 1분기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점진적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노 연구원은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긍정적 래깅효과가 발생하고 화학부문 정기보수 소멸에 따른 판매량 정상화, 기타부문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설비 가동률 회복에 따른 외형확대와 원재료 하락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나 전방 수요 부진 및 신규 공급량 부담으로 수익성 회복은 더딜 전망이다.

그는 “주가 리레이팅 조건은 본업의 안정적 이익 성장 확인, CPI(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고객사 수주 확정과 폴더블폰 시장 확대”라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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