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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회장 “설계사 불편 없애라”···교보생명, 지원센터 운영

신창재 회장 “설계사 불편 없애라”···교보생명, 지원센터 운영

등록 2019.02.14 09:58

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교보생명

국내 생명보험업계 3위사 교보생명이 ‘보험설계사(FP)들의 불편을 해소하라’는 신창재 회장의 특명에 따라 운영에 들어간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가 FP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는 FP들의 불편사항 처리와 영업활동 지원을 전담하는 본사 독립부서다.

교보생명은 2012년 업계 최초로 FP고충상담센터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8월 상담 기능과 인력을 늘린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FP가 영업지원시스템이나 상담전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이를 현업부서에 전달해 문제를 해결한 뒤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교보생명이 FP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내부 고객인 FP부터 챙겨야 한다”는 신창재 회장의 지론 때문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8월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FP의 입장을 절실히 느껴 업무상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영업을 시의 적절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 운영은 FP들의 불편사항 처리기간 단축과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5개월간 접수된 불편사항 589건 중 70%가량이 즉시 처리됐다. 평균 처리기간은 4.4일로 센터 설치 전 9일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다.

강동FP지점 소속 신인옥 FP는 “과거에는 본사에 불편사항을 전달해도 이 부서, 저 부서로 돌리다가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담부서가 생긴 후에는 접수도 간편하고 처리 결과도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돼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통해 FP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FP들의 영업활동이 한결 수월해져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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