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첫 1조 돌파

최종수정 2019-0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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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어 두 번째
연간 매출액 6조7475억원···10.5% 성장
4분기 매출 1조6985억·영업이익 2108억에
사상 최대···화장품 분기 매출 첫 1조 돌파
럭셔리 브랜드 ‘후’ 고공성장···매출 2조 넘겨

중국 상하이 빠바이반 백화점의 LG생활건강 후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기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7% 증가한 1조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한 6조7475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6,923억원을 달성했다.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6985억원, 영업이익 2108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3.9%, 23.5% 성장,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화장품 사업이 LG생활건강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4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1조501억원을 기록, 화장품사업부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4분기 화장품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924억원으로 집계됐다. 럭셔리 화장품이 면세점과 중국 현지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며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 후는 지난해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또 ‘숨’의 고가라인인 ‘로시크숨마’는 4분기 중국 현지에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휘’의 최고급라인인 ‘더퍼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차세대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9%, 7.2% 성장한 각각 3398억원, 8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사업 구조 고도화 등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판매 호조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퍼스널 케어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범위를 확대 중이다.

음료사업은의 4분기 매출액은 3086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0%, 21.9% 늘었다.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을 통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식이섬유음료 ‘W차’와 아몬드음료 ‘아데스’ 등 신규 브랜드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4분기 LG생활건강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05년 3분기 이후 53분기 성장,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5분기 증가해 1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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