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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뷰티업계, 실적악화에 기업회생절차까지

우울한 뷰티업계, 실적악화에 기업회생절차까지

등록 2018.11.18 10:04

수정 2018.11.18 10:15

최홍기

  기자

화장품업계가 우울한 3분기를 보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2억원으로 적자전화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731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9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의 새로운 SI를 적용한 5세대 신규 매장의 오픈(23개 점)과 기존 매장의 리모델링(8개 점) 비용,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비용 등 투자금액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도 8억원의 영업손실과 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가 각각 17억원, 20억원 수준이다.

잇츠한불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5억원, 22억원으로 16.5%, 73.8%씩 주저앉았다.

스킨푸드의 경우 지난달 서울회생법원 제3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 받았다.

스킨푸드는 “현재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인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무를 조정하고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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