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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카드뉴스]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등록 2018.10.10 08:41

이석희

  기자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성격까지 변하게 만드는 ‘취업전쟁’ 기사의 사진

얼어붙은 우리나라의 취업시장. 실업자 수가 110만 명이 넘고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14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토록 긴 취업 한파는 구직자들의 성격까지 변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직활동 후 성격 변화’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구직활동으로 인해 성격이 변했다고 답했습니다.

구직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성격이 부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정적인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반복되는 취업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였습니다.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한 구직자 중 38.3%가 성격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구직활동으로 인해 성격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한 구직자도 있었는데요. 24.8%의 구직자에게 구직활동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긍정적인 성격 변화의 이유로는 ‘취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자기 암시를 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바뀐 성격의 유형은 ‘매사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됐다(42.5%)’, ‘어떤 어려운 일도 이겨낼 만큼 강인해졌다(19.9%)’, ‘자기 주관이 뚜렷해졌다(15.8%)’, ‘생활하는 데 부지런해졌다(11.3%)’ 등 다양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부정적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구직활동이 스트레스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 한 방에 구직 스트레스를 날리려면 원하는 직장에의 취업만한 게 없을 텐데요. 빨리 취업시장이 안정화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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