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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중국 소비시즌 이벤트 주목

[주간증시전망]3분기 어닝시즌·중국 소비시즌 이벤트 주목

등록 2018.09.29 11:33

서승범

  기자

10월 첫째 주 증시는 국경절 등 중국 소비시즌 이벤트와 3분기 어닝시즌 시작, 미국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다음주 코스피밴드는 2300~2380이다.

NH투자증권은 이기간 증시 상승요인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달러 강세 둔화 등을 꼽았고 하락요인으로 반도체 업황 우려 미중 무역분쟁 등을 지적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10월초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 발표 돌입한다”며 “현재 전망치 대로라면, KOSPI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12%,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국격절에서 광군절로 이어지는 중국 소비 이벤트가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Ctrip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에는 약 700만명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소비는 7300위안으로 예상됐다. Top3 여행지는 일본, 태국, 홍콩이나 한국도 중국 관광객 유입 영향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의 소강 상황, 달러 강세 둔화로 이머징 리바운드 진행되는 가운데 3분기 실적 시즌 도래로 실적 호전주 중심 종목의 장세가 예상된다”며 “추가로 중국 국경절 소비, 연말 선진국 소비, 남북경협 등이 주요 이슈다”고 설명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은 주중 발표될 9월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로 이동할 전망이다.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재확인 될 전망”이라며 “신흥국 위기에 대한 우려가 약화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국내외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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