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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강남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신규호텔 추진

정용진 부회장, 강남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신규호텔 추진

등록 2018.09.04 16:24

정혜인

  기자

이지스자산운용과 상업시설 임대 합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남권에 새로운 호텔을 열면서 호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부동산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호텔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르네상스호텔은 1988년 개관해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했으나 모기업인 삼부토건의 경영난으로 2013년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016년 토목공사업체 다올이앤씨가 인수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오피스 빌딩, 대규모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개발 중으로, 최근 이지스운용이 부지와 상업시설 일체를 2조원에 사들였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구체적인 호텔 객실 규모와 어떤 브랜드를 적용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 부회장은 호텔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조선호텔이 처음으로 선보인 독자 호텔 브랜드 ’레스케이프’를 서울 회현동에 오픈했고 추가 호텔 오픈도 검토 중이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7월 열린 레스케이프 오픈 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5개 이상의 새로울 호텔을 선보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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