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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60만원대 털썩···주요 종목 일제 하락세

[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660만원대 털썩···주요 종목 일제 하락세

등록 2018.06.29 10:51

정재훈

  기자

해킹 피해 가상화폐, 7%이상 급락비트코인캐시·비체인·오미세고 등

29일 오전 10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 이미지=빗썸 홈페이지 갈무리29일 오전 10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 이미지=빗썸 홈페이지 갈무리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잇단 해킹 피해에 따른 거래소들이 보안 이슈가 여전히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지난 20일 해킹 공격을 받아 35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빗썸은 탈취된 금액이 190억원 규모라고 정정했다.

빗썸은 지난 28일 “해킹 직후 코인을 콜드월렛으로 신속히 옮기고, 가상화폐 재단 및 전 세계 거래소와 협업해 탈취 예상 금액 중 일부를 보존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 집계된 피해 금액은 약 190억 원”이라고 밝혔다.

빗썸이 이번에 탈취당한 코인은 총 11종이다. 비트코인이 139억 원어치 도난당해 피해가 가장 컸다. 그다음은 리플 27억원이었다. 리플은 523만 개로 도난 수량은 가장 많았다. 이어 이더리움 11억원, 비트코인캐시 5억원 순이다. 이 외에 엘프, 에토스, 골렘, 에이치쉐어, 카이버 네트워크, 오미세고, 비체인 등이 피해를 입었다.

29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43% 하락한 66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3.51% 내린 48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외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급락세를 보였다. ▲리플(509원) ▲비트코인 캐시(75만원) ▲이오스(8770원) ▲라이트코인(8만4600원) ▲에이다(147원) ▲트론(42원) ▲모네로(13만5600원)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대시(24만9900원) ▲이더리움 클래식(1만6670원) ▲뉴이코노미무브먼트(152원) ▲비체인(2821원) ▲퀀텀(9070원) ▲오미세고(7710원)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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