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6․12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기적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우리 한국민은 마음을 다해 기원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한미정상은 6․12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간 북핵 관련 공통분모를 찾고 국제사회가 바라는 일을 과감하게 푸는 데 마음을 모은다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대한민국으로 보내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6․12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오는 14일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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