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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보험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생보업계, 보험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등록 2018.02.26 15:11

장기영

  기자

생보업계, 보험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기사의 사진

생명보험업계가 보험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6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생은 대학 또는 대학원의 보험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선발했다.

올해는 학기당 장학금이 대학생은 200만원에서 400만원, 대학원생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었다. 수혜 기간도 1학기에서 1년으로 확대돼 대학원생의 경우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보사회공헌위는 매년 생보사의 이익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466명에게 약 109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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