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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올해 공동 사회공헌 342억 출연

생보업계, 올해 공동 사회공헌 342억 출연

등록 2018.01.31 14:10

장기영

  기자

생보업계, 올해 공동 사회공헌 342억 출연 기사의 사진

생명보험업계가 올해 공동 사회공헌활동에 342억원을 출연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31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18년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생보업계를 대표해 홍원학 삼성생명 전무,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 송성언 미래에셋생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출연금은 44개 사회복지·공익법인 119억원, 생보사회공헌재단 103억원, 생보사회공헌기금 120억원 등 총 342억원이다.

사회복지·공익법인 출연금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된다.

생보사회공헌재단은 자살 예방, 저출산 해소, 고령화 극복, 생명존중문화 확산 등 4대 사업에 출연금을 사용한다.

생보사회공헌기금에 전달된 나머지 출연금은 생보교육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금융·보험교육사업, 공익 캠페인 전개 등에 쓰인다.

신용길 생보협회장 겸 생보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생명존중문화와 상부상조의 정신을 확산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생보사와 사회공헌활동 현장에서 고생한 많은 실무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회공헌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국내 20개 생보사의 이익 일부를 출연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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