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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수 전 국정원 실장, JTBC 고소···“허위사실 보도로 명예 훼손”

이헌수 전 국정원 실장, JTBC 고소···“허위사실 보도로 명예 훼손”

등록 2017.12.08 15:42

전규식

  기자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정보실장(왼쪽)과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 (사진 = 연합뉴스 제공)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정보실장(왼쪽)과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정보실장이 8일 방송사 JTBC와 손석희 JTBC 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JTBC가 자신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보도해 했다는 이유에서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헌수 전 실장 측은 “본인이 직접 인터뷰한 바가 없고 측근을 통해 입장을 전한 바도 없는데 JTBC가 이헌수 전 실장의 입장이라며 보도를 내보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달 20일 JTBC는 취재팀의 질문에 이헌수 전 실장이 측근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며 “지난 2014년 10월 이 전 실장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1억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헌수 전 실장이 최경환 의원에게 돈을 직접 전달했고 당시 국정원 직원이 동행했다”며 ‘배달사고’ 가능성을 일축했다는 이헌수 전 실장 측 입장도 전했다.

최경환 의원은 부총리 시절인 2014년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국정원으로부터 일체의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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