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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두산중공업, 원전 수출모멘텀 부각”

한국투자증권 “두산중공업, 원전 수출모멘텀 부각”

등록 2017.10.23 07:57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추가 원전 수주 기대는 어려우나 해외 원전 수출 적극적 지원으로 원전 수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종전 2만3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따라 재개될 전망”이라며 “신고리 5‧6호기, 석탄화력 4기 건설 재개로 수주잔고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고 해외 원전수출 모멘텀도 집중 조명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내년부터는 다시 매출액 및 이익 증가 방향성이 뚜렷해 진다”며 “상반기 말 기존 수주잔고는 19조원”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한 “정부와 한전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 수주 및 체코와 사우디 등으로의 수출도 추진 중인데 최근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경쟁업체들의 재무 상황이 악화돼 두산 중공업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향후 원전 수출 성공은 가치 재평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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