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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기획위원장에 김진표·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용섭 임명

文 대통령, 국정기획위원장에 김진표·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용섭 임명

등록 2017.05.16 19:36

김선민

  기자

국정기획위원장에 김진표·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용섭 임명. 사진=연합뉴스국정기획위원장에 김진표·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용섭 임명.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할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통령 직속기구인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용섭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결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인선 배경과 관련 “김진표 위원장은 민주당 국정자문위원장을 맡고 있고,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며 “국정운영 경험과 국정인수 경험이 풍부한 점을 감안한 인선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용섭 부위원장에 대해선 장“관과 청장을, 각각 두 개 부처를 역임해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이 업무가 여러 부처에 산재한 일자리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율·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중진 내지는 무게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기획자문위와 일자리위의 역할 구분과 관련해 “일자리 관련 공약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것은 일자리위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두 위원회 간 역할 분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또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의 정책특보를 겸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위 부위원장과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통해 일자리 관련 제반 정부정책을 직접 조율·평가하고 기획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일자리위 규모와 관련, 그는 “일자리위는 각 부처의 관련 업무를 조정·조율해 효율적으로 하도록 하는 것으로, 새로운 부처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20명 내외의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구성하는 대신 청와대 일자리수석실이 집약적으로 힘을 모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필]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1947년 ▲경기 수원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 ▲美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행정고시 13회 ▲재정경제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 수석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제17·18·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원내대표

[프로필]이용섭 일자리정책위원회 부위원장
▲1951년 ▲전남 함평 ▲학다리고 ▲전남대 무역학과 ▲美 미시간대 응용경제학 석사 ▲성균관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14회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장 ▲재경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정책연구원 부원장·대변인 ▲국회 균형발전 연구포럼 대표 ▲민주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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