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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전속 지점 140개에서 80개로 축소

흥국생명, 전속 지점 140개에서 80개로 축소

등록 2017.05.12 10:44

전규식

  기자

IFRS17 도입 대비···RBC가 150% 밑으로 내려간 것도 영향지점 축소로 조성된 재원은 설계사 육성에 사용될 예정

흥국생명이 2021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전속 140개 지점을 80개로 축소하는 ‘지점 효율화 전략’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IFRS17이 시행되면 가입자에게 지급될 보험금이 회계상 보험사의 부채로 평가되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과는 달리 보험금 지급일이 명시된 저축성 보험을 많이 판매한 보험사들은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전략은 가입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이 금융감독원 권장수준인 150%를 밑도는 등의 경영악화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성이 낮으면서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점들이 우선적으로 인근 지점과 대형지점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대형금융플라자 22개는 10개로 재편된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소형 소비자 지원(CS) 창구를 7개에서 15개로 확대한다.

이번 지점 효율화를 통해 조성된 재원은 전속 설계사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수수료 체계를 개선하고 설계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매니저 충원,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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