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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가 그렇게 깨끗하다면서요?

[카드뉴스] 변기가 그렇게 깨끗하다면서요?

등록 2017.05.06 08:00

이석희

  기자

 변기가 그렇게 깨끗하다면서요? 기사의 사진

 변기가 그렇게 깨끗하다면서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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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가 그렇게 깨끗하다면서요? 기사의 사진

 변기가 그렇게 깨끗하다면서요? 기사의 사진

소변과 대변을 처리하는 변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변기를 더럽다고 생각하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촉하는 물건들이 변기보다 더럽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가정집 화장실 변기에는 2.54㎠당 300마리의 세균이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에는 동일한 면적당 평균 1000마리 정도 세균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항상 가까운 곳에 두는 스마트폰에는 변기의 10배에 달하는 세균이 있습니다. 대장균, 연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해로운 세균도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V를 볼 때 없어서는 안 되는 리모컨. 스마트폰만큼 자주 만지게 되는 리모컨에는 변기의 5배나 되는 세균이 있습니다. 흔히 이용하는 승강기의 버튼에도 변기의 40배에 달하는 세균이 서식합니다.

변기와 함께 있는 화장실 수도꼭지에도 세균이 많은데요. 변기보다 20배 이상 세균이 많습니다. 칫솔은 그야말로 세균천국. 칫솔모 1㎟당 평균 500만 마리의 세균이 있습니다. 변기의 기준 면적인 2.54㎠와 칫솔모의 기준인 1㎟의 단위 차이를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차이입니다.

핸드백에는 변기보다 3배 많은 세균이 있습니다. 파우치 형태의 핸드백인 경우 그보다 훨씬 많은 변기의 10배가 삽니다. 지갑 속 돈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폐 한 장당 20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음식점 메뉴판은 변기의 100배, 자동차 핸들은 25배, 1회용 교통카드는 12배, 컴퓨터 키보드는 5배에 달하는 세균을 달고 있습니다.

세균이 많은 물건의 공통점은 ‘손이 닿는다’는 것. 수많은 세균 중에는 건강에 치명적인 세균도 많이 섞여 있습니다.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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