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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오리온, 中 제과시장 부진···목표가↓”

KTB투자증권 “오리온, 中 제과시장 부진···목표가↓”

등록 2017.03.13 08:53

이승재

  기자

KTB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중국 제과시장의 부진이 단기간 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2만원에서 8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3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 법인의 춘절매출이 지난해 4분기 선반영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올 1분기 매출은 부진할 전망이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과 브라우니가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나 볼륨 증가 속도가 기대와 비교해 늦다”며 “온라인 채널만을 통한 매출 확대에는 한계가 있고 중국 제과시장의 개선도 단기간에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이슈와 관련해서는 중국 로컬공장을 보유했고 내수 섹터 가운데 중국에 대한 매출 비중도 적어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제품 판매 제지와 소방점검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향후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사드나 개별기업 능력 부족보다 중국 제과시장의 부진, 춘절 매출인식 시점 차이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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