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나자 이른 새벽임에도 40여명의 주민들이 소방본부에 문의 전화를 하고, '대전 지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많은 사람이 '쿵' 소리가 들렸다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지진 규모가 2.0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기상청은 별도의 통보나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규모 2.0 이하의 지진에는 별도의 통보문을 보내지 않는다"며 "새벽 시간이고 진원의 깊이가 얕아서 예민한 사람은 흔들림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의 도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