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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신세계인터내셔날, 제한적인 주가 상승···목표가↓”

하나금투 “신세계인터내셔날, 제한적인 주가 상승···목표가↓”

등록 2017.01.18 09:06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현재 주가는 역사적인 저점이라며 밸류에이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 67.4% 증가한 3152억원과 1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국 불안이 야기한 백화점 판매 부진 영향으로 매출은 기존 추정치에 비해 하향 조정했다”며 “전 사업부의 고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포인트 개선된 5.3%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모멘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끌로에, 폴스미스 등 양질의 신규 브랜드 출시와 신세계 백화점 출점 수혜로 양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 부실 브랜드인 살로몬 철수 효과가 올 2분기까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화장품 생산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와 2015년 인수한 글로벌 상표권 폴푸아레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경우 오는 2월 오산 공장 가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브랜드 확보 여부와 손실 폭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폴푸아레는 브랜드 비즈니스 전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 현지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올해 F/W 패션쇼 개최가 잠정 목표로 이를 위한 비용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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