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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이노텍, 2017년 상저하고 기대···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LG이노텍, 2017년 상저하고 기대··· 목표주가↑”

등록 2017.01.18 08:49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이노텍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2017년 역시 북미 고객사로 인해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8.4% 늘어난 1조7777억원, 영업이익은 308.2% 확대된 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내내 북미 고객사 부진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4분기 전략 모델 판매 증가로 정상 수준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큰 폭의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의 경우 올해 2조4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현재 대형 모델에만 적용되는 듀얼카메라가 전 모델로 채용되면 사업부 매출이 3조3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듀얼카메라의 평균 부품 단가가 일반 싱글카메라 대비 2.5~3배에 육박하는 만큼 하반기 주력 기본 모델에 듀얼카메라가 탑재되면 그 효과는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따라 최근 주가 흐름은 양호한 상태”라며 “실적과 주가는 상반기보다는 북미 고객사가 OLED패널을 탑재한 신모델을 출시하는 하반기가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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