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4.2% 늘어난 1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173억원 늘어난 93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화학 감익 및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윤활유 감익에도 유가 상승·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정유 실적 급증, 환율 상승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잇다고 내다봤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정제가동률 하향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영업익 감익 전망에도 티팟(Teapot) 가동률 하향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구조적 개선 가능세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상승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에도 지난해 주가수익률은 12.6%에 그쳤다”며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정제마진 위축에 기인한 만큼 현 상황을 감안해 업종 내 탑픽(Top-Pick)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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