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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KC,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 기울일 시점”

키움증권 “SKC,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 기울일 시점”

등록 2017.01.05 09:05

이승재

  기자

키움증권은 SKC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SKC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126.2% 상승한 4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화장품용 프로필렌글리콜(PG) 등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해 1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필름 부문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제한으로 4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올해는 실적 개선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8.2% 증가한 229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선 필름 부문은 향후 신증설 제한으로 폴리에스테르(PET) 공급 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또 화학 부문의 경우 국내 경쟁사의 신규 진입이 예상되나 올해 산화프로필렌(PO) 시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만약 경쟁사의 PO 물량이 출회되더라도 오히려 SKC의 PO 유도체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폴리우레탄(PU) 스페셜티(Specialty) 사업 강화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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