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2017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7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6% 확대된 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케팅비 축소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 부문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백색가전 부문의 제품 믹스 개선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실적 개선세 또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3분기에도 반도체 사업부가 메모리 업황 개선 및 3D 낸드(NAND)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성장하고, CE사업부 및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연결기준 영업잉그 7조8000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우려와 달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017년 부품 사업부의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한 만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6% 확대된 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케팅비 축소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 부문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백색가전 부문의 제품 믹스 개선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실적 개선세 또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3분기에도 반도체 사업부가 메모리 업황 개선 및 3D 낸드(NAND)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성장하고, CE사업부 및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연결기준 영업잉그 7조8000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우려와 달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017년 부품 사업부의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한 만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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