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에스엠은 향후 3년간 입대 멤버는 3명에 불과하며 올 3분기 이후에는 입대 이슈도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일 복귀를 앞둔 엑소의 성장과 2017년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군 제대 후 돔 투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스타들의 출연료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톱스타 기준 출연료의 경우 남자는 시리즈당 36~180억원, 여자는 18~90억원으로 형성됐다. 예능은 30~80억원, 광고료는 편당 40억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판 ‘우리동네 예체능’인 ‘햇빛 예체능’이 빠르면 올 3분기 이후 위성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예상되며 기대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최소 50~80억원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향 모멘텀이 실적으로 발현될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매니지먼트 증가는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도 좋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쳤기 때문에 활동에 따른 아티스트 분배비율이 일반 배우들보다는 에스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분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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