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절대 현혹되지 마소!’

최종수정 2016-06-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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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최근 은행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날로 진화하는 사기 수법, 미리 알고 대처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12장의 카드뉴스

은행원을 사칭해 대출 금융사기를 벌이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융회사 직원 신분증,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증까지 위조한 신종 수법도 적발됐는데요.

보이스피싱은 경찰의 강력한 대처와 처벌에도 불구하고 수법을 바꿔가며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저 남의 일이라고 방심했다가는 사기범의 낚시에 걸려들기 십상이지요. 그렇다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보이스피싱은 어떻게 피해자들을 속였을까요?

◇ 금융당국 사칭 =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돼 금융거래가 정지된다며 해제 비용을 요구합니다. 또는 포털 메인에서 ‘민생침해 5대 금융악을 척결하기 위한 특별대책’ 문구를 사용해 파밍을 시도,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경찰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돈을 인출해 집안(냉장고, 세탁기, 장롱 등)에 보관하라’고 유도한 뒤, 집이 빈 틈을 노려 현금을 절취해갑니다.

◇ 취업 빙자 = 자동차 딜러 또는 쇼핑몰 취업을 미끼로 구직자에게 거래은행 및 계좌번호를 요구한 다음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다수 보고됐습니다.

◇ 대출 빙자 = 올해 3월까지 가장 피해가 많았던 유형입니다. 저금리 정부지원자금 대출을 미끼로 고금리대출을 받게 한 뒤 이를 가로챕니다. 대출 후 납입증명서 발급 명목으로 대출금을 편취하기도 하지요.

교묘한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이는 신종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발신 전화번호는 조작할 수 있다.
▲전화로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면 절대 응대하지 않는다.
▲개인정보를 알고 접근하면 먼저 해당 기관에 사실관계를 묻는다.
▲피해를 당한 경우 즉시 112나 금융회사 콜센터에 지급정지를 요청한다.

또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다면 내용을 녹음한 후 금감원(1332)이나 경찰(112)에 제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보된 목소리는 ‘보이스피싱 지킴이’의 ’그놈 목소리’에 공개돼 피해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보이스피싱 지킴이’에서는 수차례 신고 된 사기범의 음성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보이스피싱도 피할 수 있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하면 1천만 원의 신고포상금도 있다고 하니 미리 목소리를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지연 인출제, 지연 이체제 같은 예방책의 확대로 전체적인 보이스피싱 피해는 감소하는 추세. 하지만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을 진화시키며 낚시를 멈추지 않습니다.

차분하고 지적인 말투로 피해자를 홀리는 신종 보이스피싱, ‘아차’하는 사이 누구나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기 수법 꼭 알아두시고 전화 속 그놈(그녀) 목소리에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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