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679억원을 매도하고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9억원, 4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장 중 한때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날 시장에선 6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 총 투표를 한 달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나타났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업종이 3.23%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뒤로 전기전자(1.32%), 철강금속(1.31%), 기계(1.02%), 제조업(0.88%), 종이목재(0.58%), 운수장비(0.55%), 서비스업(0.42%), 화학(0.20%), 통신업(0.15%)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운수창고(1.33%), 보험(1.15%), 비금속광물(1.14%), 건설업(0.98%), 은행(0.91%), 의료정밀(0.81%), 금융업(0.67%), 음식료업(0.54%), 유통업(0.50%), 섬유의복(0.33%), 전기가스업(0.29%), 증권(0.2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1만7000원(1.34%) 뛴 128만6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76%), 현대모비스(0.62%), 삼성물산(0.42%), 네이버(0.29%), 삼성전자우선주(0.48%), SK하이닉스(3.42%)도 상승세였다.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각각 0.33%, 0.12% 하락했다. 삼성생명(2.38%)도 약세였다.
아시아주요지수는 당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55지수의 경우 전거래일보다 81.75포인트(0.49%)하락해 1만6654.60에 마무리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오후 3시 20분 현재 213.18포인트(2.62%) 상승한 8344.44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도 5.47포인트(0.19%) 오른 2830.95을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6.08포인트(0.89%) 뛴 691.00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7.30원(0.61%) 내린 1182.90에 장을 마감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