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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코오롱인더, 2011년 이후 연간 최고 실적 기대”

교보證 “코오롱인더, 2011년 이후 연간 최고 실적 기대”

등록 2016.05.12 08:30

김민수

  기자

교보증권은 12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올해 실적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물론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0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오롱인더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9.7% 줄어든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 확대된 8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 소멸과 산자·화학 호실적 지속, 필름 흑자전환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패션 감익에도 전년 및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산자 부문에서 원가 절감으로 성수기 수준의 호실적을 시현했고, 화학 역시 페놀·에폭시 수지 믹스 개선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역시 최대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40억우너으로 2012년 2분기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산자·패션 개선, 필름 턴어라운드 및 변호사 비용 소멸 등으로 이익 레벨업(Level-Up)은 물론 2011년 이후 최고 연간 실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화학 주도주로서 손색이 없는 만큼 업종 내 탑픽(Top-Pick)을 추천한다”며 “이익 성장 및 예측 가능성 상향, 저평가 매력 부각 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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