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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LG 사내이사에 재선임

[주총]구본무 LG 회장, ㈜LG 사내이사에 재선임

등록 2016.03.25 11:47

정백현

  기자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김홍기 재무팀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진=뉴스웨이DB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진=뉴스웨이DB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LG에서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구 회장은 지난 2003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16년 동안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로 일하게 됐다.

㈜LG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오전 9시께 시작된 주총은 20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주총 의장은 하현회 ㈜LG 사장이 맡았으며 구본무 회장은 이날 주총에 불참했다.

구 회장은 하 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세계 경제 환경은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LG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자회사들이 계획 중인 차별화된 혁신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을 통해 구본무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홍기 ㈜LG 재무팀장 겸 전무가 새롭게 사내이사 대열에 합류했다. 구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김 전무의 임기는 1년이다.

아울러 노영보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와 최상태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초빙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최상태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또 지난해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하고 보통주는 1주당 1300원, 우선주는 1주당 1350원씩 배당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이사들에게 지급할 보수의 한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5억원으로 동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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