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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10년 함께한 울림엔터 떠난다··· 전속계약 만료

넬, 10년 함께한 울림엔터 떠난다··· 전속계약 만료

등록 2016.03.22 09:46

수정 2016.03.22 11:36

이소희

  기자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넬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밴드 넬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10년 간 정들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하지만, 향후 각자의 길에서 지지하고 응원하며, 따뜻한 관계를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넬의 행보에 항상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넬 역시 “오랜 기간 함께 하며 동료로서 멋진 성과를 이뤄내고, 같은 길을 걸어온 친구로서 아름다운 추억들을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행복했다”며 그동안 동고동락해온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동료들 및 회사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넬은 ‘기억을 걷는 시간’ ‘청춘연가‘ ‘3인칭의 필요성’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밴드다. 음악뿐만 아니라 그들만의 브랜드 공연을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며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션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넬은 올 상반기에 선보이게 될 정규앨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 앨범은 넬이 설립한 새로운 독립레이블 스페이스 보헤미안(SPACE BOHEMIAN)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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