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고객 가치 위해 R&D에 총력 다하라”

최종수정 2016-03-10 21:18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글자 크기 확대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참석해 R&D 인재 직접 격려
高성과 임직원에 거액 포상···연구·전문위원 발탁도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구본무 LG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LG연구개발상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초소형 고효율 컴프레서’ 개발팀 대표자인 홍언표 LG전자 수석연구원(앞줄 왼쪽)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

연구·개발 활동(R&D)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던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또 다시 R&D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번에는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에 매진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연구개발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거둔 연구팀에게 ‘LG연구개발상’을 시상하고 임직원들을 격려 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장에 전시된 70여개 연구·개발 성과물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R&D는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철저하게 고객과 시장, 사업적 관점에서 진정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도전적이고 혁신적 목표를 세우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 목표 아래에서 실행한 R&D의 노력이 인정된다면 충분히 보상받는 환경도 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고객 가치에 기여하는 원천기술이나 제품 개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22개 연구팀에게 ‘LG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이번 연구개발상 대상은 냉매를 압축·순환시키는 냉장고 컴프레서의 크기를 기존 900리터급 대형 모델 기준으로 60%나 줄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전자 ‘초소형 고효율 컴프레서’ 개발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R&D 인재를 임원급 대우를 받는 연구위원으로 발탁 승진시키고 포상금 규모도 대폭 늘리는 등 파격 보상을 실시했다.

LG는 수상자 가운데 부장급 연구원 6명을 연구위원으로 발탁한 것을 포함해 연구 책임자 11명을 발탁 승진시켰다. 대상팀 연구 책임자는 연구위원으로 승진하고 포상금 1억원을 받는 등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총 25억여원의 포상금을 수상자들에게 지급했다.

이와는 별도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인사 발표를 통해 이번 연구개발상 수상자 6명의 연구위원 발탁 승진을 포함한 R&D와 전문 분야 인재 50명을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 18명,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이 각각 11명, LG이노텍과 LG생활건강이 각각 3명, LG생명과학 2명, LG하우시스와 LG실트론이 각각 1명이다.

연구위원에는 전자·화학 등 주력 사업 분야의 선행 기술 개발과 핵심 부품 개발에 기여한 R&D 인재들을 비롯해 OLED, 전장부품, 전기차 배터리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 확보에 기여한 R&D 인재 등 40명이 선임됐다.

전문위원에는 디자인, 품질관리, 생산, IT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전문가 10명이 선임됐다.

이로써 LG그룹 내 연구·전문위원의 총 규모는 올해 승진자를 포함해 약 4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관련 태그 #R&D #LG #구본무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지유플러스
카드뉴스+
기획&탐사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유튜브 바로가기
  •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