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희망퇴직자 전체 10% 이내서 결정 예상

최종수정 2016-03-02 12:09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글자 크기 확대

고위 관계자 “토목분야 320명 감원목표는 사실무근”


“희망퇴직 신청 인원 전체인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목부문에서 대거 감원을 단행한다는 것도 전혀 근거없는 소리다.”

삼성물산 고위관계자는 업계에서 돌고 있는 희망퇴직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 토목분야 320명 감원 목표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잘랐다.
2일 삼성물산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삼성물산 희망퇴직 신청 인원은 전체 인원의 10%에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항간에 떠돌고 있는 토목분야 320명 감원 목표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이달 초까지 2013년 3월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건설부문 중 토목분야 320명의 감원을 목표로 하고 희망퇵직을 원하는 사람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재계에서는 삼성물산 희망퇴직과 관련해 대리급은 물론 사원급까지 입사 4년차 이상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에는 지급되는 위로금은 본인연봉에 최소 7000만원에서 1억원이 추가되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 고위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희망퇴직은 상시적 인력감축에 불과하며 항간에 돌고 있는 토목분야 320명 감원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의 사업파트에서 대규모 인력감원이 이뤄진다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며 “현재 전체 건설부문이 약 7000명 정도 되는데 전체의 5%에 해당하는 인원을 한 사업파트에서 잘라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희망퇴직이 조직슬림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필요인력을 밖으로 유출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연차가 낮고 젊은 사원들이라는 것이 삼성물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현일 열린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능력이 없는 중장년층은 복지부동하고 능력있는 청년층들은 스카웃을 당해 인력 유출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제적인 저성과자 골라내기가 아닌 이상 조직 효율화는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지유플러스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유튜브 바로가기
  •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민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