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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현대해상,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 두드러질 것”

KB투자證 “현대해상,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 두드러질 것”

등록 2016.02.24 08:42

김민수

  기자

KB투자증권은 24일 현대해상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오해는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이며, 중국 자회사의 SK하이닉스 보험사고 관련 손상차손 및 사업비 추가상각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신계약 규모 축소에도 보장성보험 비중이 확대되면서 신계약마진율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조정순자산가치가 2조4000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보유계약가치는 자본비용 증가로 2조4000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장기보험 신계약 규모가 축소됐지만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로 신계약마진율이 6.6%로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수준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요율정상황에 따른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순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는 실적 부진 및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 우려로 연초 이후 11.4% 하락해 코스피 수익률 대비 9.0%포인트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이 전개됐다”며 “이익 성장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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