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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금통위 금리 인하, 2분기 유력”

신영증권 “금통위 금리 인하, 2분기 유력”

등록 2016.02.17 08:53

김수정

  기자

2분기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17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까지의 금리 동결 근거였던 거시경제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며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며 “과거 소수의견 출현이 대체로 금리 조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인하 의견은 금리 인하가 전보다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한 가운데 금리를 25bp 인하하자는 1명의 소수의견이 나타났다.

이 증권사의 김은진 연구원은 “2분기에는 한은이 4월 수정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인하에 대한 당위성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월 동결 근거가 금융안정이었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 요인인 ECB와 FOMC의 3월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확인한 후 통화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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