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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안전 관리 강화에 100억원 이상 투자키로

진에어, 안전 관리 강화에 100억원 이상 투자키로

등록 2016.01.29 14:46

이선율

  기자

진에어, 안전 관리 강화에 100억원 이상 투자키로 기사의 사진

진에어가 안전관리를 위해 100억원 이상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60억원 규모였던 안전 관련 투자 비용을 올해 10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관련 투자 비용은 안전 시스템 정비, 교육과 훈련의 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에 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운항승무원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피로 관리로 안전 운항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항공기 1대당 6.0세트(1세트는 기장·부기장)인 운항승무원 인력 수준도 추가적인 채용으로 6.5세트로 늘린다.

또 부품 고장 등에 대한 즉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예비기 운영도 늘린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올해 3월 신규 항공기(B737-800)를 도입하고 이를 예비기·대체기 역할 중심으로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해외 유명 기관의 선진 안전 교육 이수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운항 승무, 객실 승무, 정비, 운항 통제 등의 안전 관리자를 중심으로 매년 10명 이상을 선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안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에 단계적으로 입과 기회를 제공한다.

IATA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은 스위스 제네바, 싱가포르 등에 위치한 IATA 트레이닝 센터와 관련 기관에서 안전 관리, 승무원 자원 관리, 위험 요소 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중 수시 진행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통제팀을 대표이사 직속의 운항통제실로 격상하고 운항, 객실, 정비 등 관련 하위 조직을 더욱 세분화·전문화하는 안전 관련 부서의 조직 개편도 완료한 만큼 이번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기반으로 안전과 관련해 더욱 성숙한 환경과 절차와 기준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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