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김동관, 다보스포럼 참석···정의선·조현상은 불참

최종수정 2016-0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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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SK신년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SK그룹과 한화그룹 경영진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대거 출국했지만 현대차그룹과 효성그룹 등은 불참한다.

19일 업계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임형규 ICT위원장,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16년 연속 다보스포럼을 챙겨왔으나 최근 2년간은 수감생활을 하면서 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3년만에 다보스를 방문하게 됐다.

SK 경영진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등 주력 사업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당 분야의 여러 세션에도 참석해 기술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SK 경영진은 지난해 말 파리에서 폐막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새롭게 전개될 신기후체제에 맞춰 에너지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열리는 다양한 신에너지세션에 참석키로 했다.

SK 경영진은 오는 21일 저녁 다보스 중심가에 위치한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전세계 정계, 재계, 학계, 문화계 등 리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한국의 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솔라원 실장 FOX 인터뷰 장면. 사진=한화 제공

한화그룹에서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동반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동관 전무는 오는 21일 열리는 ‘저탄소 경제’ 세션에 참석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미래와 관련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올해로 7번째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김 전무는 지난해 포럼에서는 ‘경제 엔진 재점화’ 세션에 참석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한 바 있다.

또한 한화그룹에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등도 다보스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글로벌 경제 리더들과의 만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반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한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4년까지 9년 연속 참석했었다.

정 부회장은 다보스포럼 대신 ‘CES 2016’ 참관, ‘2016 북미국제오토쇼’ 제네시스 브랜드 발표 등 해외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다보스포럼의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선정된 이후 작년까지는 매년 출석 도장을 찍었던 조현상 효성 부사장도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불참한다.

한편 전경련이 다보스포럼 기간 중 개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 휴 그랜트 몬산토 회장, 데이비드 시턴 플루오르 회장, 리차드 노드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등 글로벌 정재계 리더 650여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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