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DLS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4조3192억원에 달했다. 분기별로는 2분기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3분기 중국증시 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4.4% 급감하며 투자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18조5497억원을 차지했다. 주요 기초자산으로는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26.7%(6조4953억원),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16.6%(4조417억원)에 달했다.
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21.7%, 사모발행이 78.3%를 기록했으나 사모발행은 전년 대비 0.7% 증가에 그친 반면 공모발행은 같은 기간 11.0%의 증가했다. 원금보장형태별로는 전액보장이 12조459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절반이 넘는 51.2%에 달했으며, 일부보장형을 포함한 비보장형 상품이 11조8593억원으로 48.8%를 차지했다.
한편 DLS 총 상환금액은 20조36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전체의 58.6%인 11조9376억원이며, 조기상환은 32.7%인 6조6520억원을 기록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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