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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차세대 시장 대응 위한 전략 제품 선보여

[CES 2016]LGD, 차세대 시장 대응 위한 전략 제품 선보여

등록 2016.01.04 10:22

정백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전 전시회(CES 2016)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사진은 이번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곡률반경 30R의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제품.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LG디스플레이가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전 전시회(CES 2016)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사진은 이번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곡률반경 30R의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제품.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전 전시회(CES 2016)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에 OLED 존과 LCD 존 등으로 구성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 LG디스플레이만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의 상상, 그 이상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 시장과 자동차용 시장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각 별도의 전시 구역을 마련하고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질뿐만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만의 장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현존 최강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65,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을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모두 영화 편집 시 사용되는 전문가용 제품과 동등 수준의 색재현율 을 구현하며, OLED만의 완벽한 블랙과 향상된 휘도로 HDR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디스플레이 기술로는 따라올 수 없는 화질을 자랑한다.

더불어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와 65인치 OLED 8장을 양면으로 이어 붙여 만든 139인치 ‘S’자 형태의 VTO(Vertical Tiling OLED) 등을 전시해 상업용 OLED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또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18인치 롤러블을 포함해 회로 등이 하단으로 매립돼 종이처럼 얇게 보이는 디자인 콘셉트의 55인치 페이퍼씬 OLED TV, 65인치 오목·볼록 OLED 등 미래 콘셉트 제품을 전시해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 기대감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LCD 존에서는 화면과 테두리(베젤)의 경계를 없앤 4면 보더리스 기술을 함께 반영해 디자인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 올린 65인치 TV용 제품을 전시한다.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은 35% 낮추고 동일한 휘도를 구현하거나 또는 50% 높은 휘도를 구현할 수 있는 M+ 기술 기반의 HDR, 8K(해상도 7680×4320) 65인치 TV용 패널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6년 연속 LCD 1위 기업의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상업용 존에서는 58:9 화면비의 86인치 스트레치 LCD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0.9mm 화면 테두리 두께가 적용된 55인치 4장의 비디오 월도 처음으로 전시하는 등 한 발 앞선 기술력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용 존에서는 3단으로 휘어진 25인치 워터폴 LCD 제품,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가능한 10.3인치 인셀터치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 위주로 반영되던 터치 내장형 기술 AIT를 11.6인치 투인원 노트북부터 23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제품까지 확대 탑재해 선보인다.

AIT는 터치 커버 글라스가 필요 없기 때문에,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의 슬림·라이트 콘셉트 적용에 유리해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M+ 기술을 적용한 UHD 해상도의 15.6인치 노트북용 패널, 실물과 다름없는 화질을 구현한 8K 해상도의 31.5인치의 모니터용 패널 등을 선보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의 다양한 요구와 수요를 충족하며 고객과 성공 솔루션을 공유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시장에 선제 대응해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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