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 배당수익률 1.5%···기관 쇼핑 종목 배당 기대↑

최종수정 2015-1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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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상위 종목 평균치 4.29%···기관 순매수 10개 중 8개 DPS 확대

29일 증시 배당락을 앞두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올해는 주요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지난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기관투자자들도 지난해보다 높은 수익을 챙겨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 상장사 중 배당수익률 추정이 가능한 156개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 추정치는 1.53%로 지난해(1.45%)보다 0.08%p 늘어났다. 배당수익률은 지난 24일 수정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으로만 따져도 올해 평균수익률 추정치는 4.29%에 달했다.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은 한미반도체로 한미반도체는 지난해에도 3.09%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주당배당금은 700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배당투자의 큰손인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10개 종목 중 8개가 예상 주당배당금이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삼성전자의 올해 주당배당금 추정치는 2만3424원으로 지난해(2만원)보다 17.12% 증가했다. 24일 주가기준으로 계산한 배당수익률도 1.82%로 지난해(1.51%) 보다 소폭 개선됐다.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재로 많이 사들인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추정치가 전년(2000원)보다 1.55% 증가한 2031원으로 상향됐다. 이어 한화케미칼(23.33%), 신세계(0.17%), KT&G(2.68%), 이마트(0.47%), 삼성화재(33.33%), 고려아연(1.92%) 등이 올해 배당을 확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주요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왔기때문에 배당률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 진단하면서도 기업의 이익 개선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한다고 조언한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실장은 “올해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배당을 확대하라는 요구가 기업측에 전달이 됐다”며 “작년보다 배당수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삼성전자나 현대차와 같은 주요 핵심기업들이 배당 증액 의지를 밝혔기때문에 배당수익률은 확연히 개선될 수 있겠지만 기업 실적이 개선되는 환경은 아니기때문에 의미있는 수준으로 확대될지는 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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