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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일 경제협력 물꼬 튼다”···오사카 한국상품전

코트라 “한·일 경제협력 물꼬 튼다”···오사카 한국상품전

등록 2015.11.25 11:18

이승재

  기자

한·일 기업 1100개사 참가

일본 소비재 시장 공략을 위한 행사가 현지에 마련된다.

코트라(KOTRA)는 25일부터 사흘간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2015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전은 일본 바이어 1000여개사가 몰린 가운데 플랜트, 소비재, 부품소재 의료 등 일본진출 유망 분야 국내기업 104개사의 물품이 소개됐다.

국내 참가업체의 87개사는 소비재 분야 기업으로 구성됐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소매시장 규모는 137조엔으로 2012년 133조엔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행사와 연계해 28일과 내달 4일에는 총 3회에 걸쳐 일본 관서지방 TV홈쇼핑 채널인 ‘간사이 TV’에서 한국 상품 판촉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관서 지역 최대 홈센터인 코난 상사의 니시무라 전무는 “한국 상품은 가격 경쟁력 및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것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일본 플랜트 대표 기업인 히타치 조선도 전시장을 찾았다. 조달본부의 마츠와케 부사장은 “해외 조달 시 품질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특히 환경플랜트 부품과 선박엔진용 부품이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상품전이 부품소재가 대부분이던 대일 수출에 소비재 수출도 강화하는 촉매제가 돼 세계 3위 경제 대국이자 우리의 3대 소비재 수출 시장인 일본 시장 진출 확대 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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