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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조달청, R&D 장비구매 투명성 높인다···연간 200억원 절감

산업부-조달청, R&D 장비구매 투명성 높인다···연간 200억원 절감

등록 2015.11.11 09:05

이승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이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R&D) 장비구매의 투명성을 높인다. 연간 약 2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산업부와 조달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3000만원 이상 R&D장비의 중앙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평균 2000억원에 이르는 장비구매 비용의 약 10%가 예산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R&D 수행을 위한 장비의 조달구매 및 정보공유에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조달청은 중앙조달업무를 수행하며 구매 진행 후 낙찰정보 및 계약 결과를 공동이용시스템(e-Tube)에 제공한다.

e-Tube는 연구개발장비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필요한 장비는 온라인을 통해 바로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산기평은 산업부 R&D장비의 조달구매에 필요한 도입심의, 산업기술 개발장비 e-Tube와 나라장터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이번 협약으로 입찰·구매 관련 투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구매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규 조달청장도 “R&D 장비가 나라장터를 통해 집행되는 만큼 조달거래비용이 줄어들고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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