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0% 늘어난 67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가하락 측면에서 견조한 폴리에틸렌(PE)마진과 에틸렌 외부구매를 통한 PE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효과 발생 등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 하락은 석유화학제품 제조 원가경쟁력
을 변화시켰다”며 “현재 아시아 NCC업체의 에틸렌 제조원자는 약 1000~1100달러/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이후 예정된 글로벌 에틸렌 증설의 약 25~30%가 CTO/MTO 위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에틸렌 공급은 예상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10~11월 역내 정기보수에 따른 에틸렌 체인 수급 타이트 가능성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견조한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akacia4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