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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출 900조 돌파···제조업은 둔화되고 부동산은 늘어

산업대출 900조 돌파···제조업은 둔화되고 부동산은 늘어

등록 2015.08.31 12:59

박종준

  기자

올해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 대출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911조8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 부문에 해준 대출 증가폭이 전년에 비해 반으로 준 반면 부동산 관련 대출은 저금리 탓에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분기중 예금취급기관별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올 4월부터 6월까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 대출금은 전분기에 비해 12조3000억원 증가한 911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은 각각 전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 16조6000억원, 16조5000억원 증가했던 것에 비해 다소 줄었다.

제조업의 대출은 전분기보다 2조7000억원 늘어난 318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 7조7000억원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준 것으로 경기 회복세 둔화에 따른 운전자금 대출의 감소가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8000억원), 자동차 및 트레일러(+7000원) 중심으로 늘었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 4.0조원 증가, 운전자금 대출 1조3000억원 감소했다.

서비스업에 대한 산업별 대출은 9조2000억원 늘어 전분기(+7조4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부동산 및 임대업(+6조6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2조3000억원) 중심으로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 8조4000억원, 운전자금 대출은 7000억원 증가했다.

건설업에 대한 산업별 대출은 전분기 증가(+1조5000억원)에서 2000억원 감소로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직별 공사업 6000억원 증가했으나 종합건설업 9000억조원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은 7000억원 증가한 반면 운전자금 대출이 1.0조원 감소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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