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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메리츠화재, 양호한 실적 흐름 이어질 것”

KB투자證 “메리츠화재, 양호한 실적 흐름 이어질 것”

등록 2015.08.28 08:11

김민수

  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7월 순이익이 긍정적인 실적을 시현하는 등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메리츠화재의 7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3% 늘어난 22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7월까지 이어지며 장기 위험손해율이 낮은 수준으로 지숙됐고,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및 투자영업에서의 배당 수익 발생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실적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보험영업에서의 안정성과 성장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에서도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같은 실적호조 분위기 역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주가는 연초 이후 26.5% 상승하면서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중”이라며 “보험영업에서의 성장성 및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주가는 실적호조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여타 2위권사와 비교할 때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다는 점은 추가적인 주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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