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6℃

  • 춘천 7℃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1℃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9℃

‘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자진 탈당

‘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자진 탈당

등록 2015.08.03 18:06

문혜원

  기자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심학봉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탈당을 선언했다. 당의 공식 출당 조치가 아닌 자진 탈당이다.

심 의원은 3일 기자들에게 입장표명 자료를 보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 의원은 지난달 13일 보험설계사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요구한 뒤, 호텔로 찾아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피해 여성은 성폭행 여부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성폭행 성립 여부와 함께 신고 후 심 의원이 피해 여성을 상대로 진술을 바꾸게 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