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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르스·가뭄 추경 8월 집중 집행···추경효과 극대화

정부, 메르스·가뭄 추경 8월 집중 집행···추경효과 극대화

등록 2015.07.29 16:28

현상철

  기자

국가추경에 이어 지자체 추경도 8월 중 편성·집행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과 가뭄 대책 추가경정예산(추경)을 8월 집중 집행키로 했다. 또 11조5362억원의 국가 추경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추경도 8월 중 편성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8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추경을 포함한 재정보강대책의 하반기 집행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추경이 24일 국회를 통과하고 2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됨에 따라 곧바로 집행해 추경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재부는 세출예산 6조2000억원을 3분기에 전액 배정하고, 메르스 대응 및 가뭄, 장마 대책 3조5000억원을 8월 중에 집행키로 했다.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관련 사업 2조7000억원도 3분기 내 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3분기에 조기 집행키로 한 5조원도 부처별로 즉시 시행토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자체 추경도 8월 중 편성, 집행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달 말까지 추경시기와 규모 등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재정집행 계획 중 상반기 집행실적은 188조원을 기록해 4조4000억원(1.4%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회의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은 “하반기에 더욱 재정집행을 가속화하고, ‘재정집행애로점검반’을 활용해 집행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경기대응과 민생안정에 재정이 적극 기여해줄 것”을 강조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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