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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이 중국인 쌍둥이 그룹 테이스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2일 오후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울림 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소속 그룹 테이스티(대룡, 소룡)의 소속사로서, 지난 6월 초 이후 그들의 일방적 한국 활동 종료 및 중국 활동선언에 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울림 측은 "우선 지난 6월 3일 회사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도주 한 이후 그들은 이틀이나 지난 뒤인 6월 5일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님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인 계약해지만을 요구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 달 이상 지난 이후 다시 연락 두절 상태인 상태에서 SNS를 통한 중국활동과 음반발표를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중국활동에 관한 선언이 국내에 기사화 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어제 (21일) 다시 연락을 취해 왔다"며 "여전히 테이스티는 울림에 계약해지만을 요구하였으며 울림은 공식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할 것을 권유하였다"고 전했다.
울림 측은 "테이스티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여전히 전속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며 엄연히 중국 내 활동과 음반 발매 등은 계약 위반 행위 이며, 이는 당사와의 계약을 무시한 아티스트의 독단적 행동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울림은 테이스티 멤버 대룡 소룡에게 유선상 또는 SNS가 아닌 직접 대화를 통해 이야기 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테이스티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대룡 소룡 싱글 커밍순, 2015.07.26'이라는 글을 남기며 중국에서 컴백을 예고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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