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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LH사장, 본사 진주行 이후 지역상생 행보 잰걸음

이재영 LH사장, 본사 진주行 이후 지역상생 행보 잰걸음

등록 2015.07.13 10:15

김성배

  기자

“진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남에서 낙후되어 있는 서부지역발전과 더 나아가 경상남도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 (이재영 LH 사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와 13일 경상남도 도청청사에서지역인재 우선채용 및 지역개발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개청식에서 이재영 사장이 “천년의 희망 진주시대”를 천명한 후 불과 2주 남짓 만에 실행에 옮긴 발빠른 지역상생 행보라고 LH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LH와 경상남도는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경상남도 낙후된 지역에 도시계획, 도시재생, 주거복지 분야 등 지역개발 업무를 상호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 이런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련 분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실행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영 사장은 “진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경남에서 낙후되어 있는 서부지역발전과 더 나아가 경상남도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LH는 지난 50년간 경상남도에서만 택지개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사업 등 49개 지구, 3977만㎡(1205만평)의 토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하며 경남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 날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하여 LH는 도내 우량 개발후보지를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진주?사천 항공산단, 밀양 나노산단 등 지역특화산단 개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핵심주택정책인 행복주택은 도내에 3개 지구(2,346호)를 연내 착공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LH타워를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는 지역주민 대상 홍보관 운영, 박물관의 역사·문화강좌 및 의료시설 개방 등을 지원한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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