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도시공사, 영종하늘도시 개별난방 방식 공급 합의

등록 2015.07.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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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LH 및 인천도시가스(주)간의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난방용 도시가스 공급 상호 협조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그간 영종하늘도시 아파트건설의 장애가 됐던 난방문제의 우려를 깨끗이 걷어내고 개별난방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영종하늘도시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LH가 설명했다.

이에 이미 진행되어 온 개별 블록의 건축허가 및 향후 공급하게 될 공동주택용지의 난방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영종하늘도시의 주택건설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8년 만에 신규공급되는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매각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점포겸용 단독택지 6필지는 구읍 뱃터 쪽 H20블록 요지의 땅으로 오는 6~7일 양일간 인터넷 접수를 받고 8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이어 오는 1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업·업무용지 총 23필지는 오는 9~10일 양일간 역시 인터넷 입찰신청을 받고 오는 10일 오후 7시에 낙찰자를 발표한다. 14~15일 양일간 계약체결 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지난 5월 공급에서 점포겸용 단독택지가 최고 1693 대 1,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상업·업무용지가 평균 135%의 높은 낙찰가율로 분양된 후 재공고 분양되는 토지다.

점포겸용 단독택지가 6필지, 상업?업무용지가 18필지, 특화거리조성용지가 5필지다.단독택지는 추첨, 상업업무 및 특화거리조성용지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공급된다.

청약 및 입찰기준은 점포단독주택지의 경우 신청예약금 1000만원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누구나 1인 1필지에 한해서 개인이나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상업·업무용지 18필지는 필지 수 및 개인이나 법인의 제한 없이 여러 필지를 동시에 입찰이 가능하고 입찰보증금은 입찰가액의 5%이상을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유효한 입찰이 성립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영종권역의 획기적인 개발호재, 역세권 등 최고의 입지, 저렴한 가격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데다가,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영종하늘도시 전역확대,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자금 등으로 이번 재공급에서도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갖고 영종도 LH판매보상부로 오면 직접 청약을 할 수 있게 도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영종 판매보상부(032-745-41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