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2228억원, 영업이익은 106.1% 확대된 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메르스 여파에도 라이프스타일의 선전, 보유 브랜드의 매출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의 선전으로 메르스 영향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었다”며 “‘톰보이’ 정상화, ‘비디비치’의 영업 적자 축소 등 수익성 개선 역시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신세계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2016년 이후 신세계그룹의 복합물, 면세점의 유통망 확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신세계인터 유통브랜드의 면세사업 진출 및 비디비치의 유통채널 확대, 타 유통채널 간 시너지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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