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라홀딩스는 이사회를 통해 한라마이스터 흡수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라마이스터는 자동차 부품 및 내장품을 판매하는 한라홀딩스 자회사다.
합병에 따라 한라홀딩스는 브랜드 및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지주 부문과 자동차부품 유통 및 물류 등의 사업 부문으로 나뉘게 됐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원이다.
또한 한라홀딩스는 한라마이스터 합병을 통해 자동차 부문인 ㈜만도, 건설 부문인 ㈜한라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왔던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한라그룹은 지난해 9월 만도를 한라홀딩스와 만도로 분할하면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한라마이스터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공정거래법상 행위 제한 요건을 대부분 해소하게 됐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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